단양군이 제17회 여성주간을 맞아 푸짐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여성발전기본법은 여성의 발전과 남녀평등 촉진을 위해 1년 중 1주간(7.1.-7.7.)을 여성주간으로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단양군은 관내 모든 여성이 주인이 되는 여성주간이 될 수 있도록 ‘여성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평등한 사회’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며 여성주간을 대비하고 있다.
이번에 준비되는 행사로는 성희롱 예방 공직자 교육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인연 찾기, 지역연대협의체 회의, 여성주간 기념 영화상영, 기념행사, 행복을 부르는 한마음 노래자랑, 다문화가족 캠프, 출산장려 표어공모, 각종 공모 작품 전시회 등이 있다.
여성주간을 여는 첫 행사로 7월 2일 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여성학자이자 방송인인 오한숙희 씨가 군청 공직자를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 공직자 교육을 실시한다.
미혼 남여 미팅 이벤트인 아름다운 인연 찾기 행사는 2일 대명콘도에서 군 관내 직장인 미혼남녀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7월 5일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여성주간 빅 행사인 제17회 여성주간을 축하하는 기념식과 특별행사인 ‘행복을 부르는 한마음 노래자랑’이 총상금 200만원을 놓고 가족, 연인, 이웃, 친구 등으로 구성된 팀들이 경합을 벌인다.
다문화가족을 위한 캠프행사도 준비된다. 4-5일 1박2일로 황정산자연휴양림에서 다문화가족 15세대 60명이 참여하는 화합행사가 열린다.
이외에도 임신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출산장려 표어공모, 여성들의 솜씨가 돋보이는 우먼아카데미 작품 전시,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계획되고 있어 7월 첫 주가 더욱 기대된다. 진뉴스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