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쉼표 단양에는 산 따라 물 따라 자연에 몸을 맡기고 걷다가 우연찮게 맞닥트리는 8곳 명소가 있다.
소선암 오토캠핑장, 북벽, 방곡도예촌, 남천계곡, 소선암 자연휴양림, 국립황정산자연휴양림, 새밭계곡, 구인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단양군청 관광도시개발단이 24단 관광 리플릿을 통해 강력 추천하고 있는 이들 8곳 관광명소가 6월 들어 휴식과 낭만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어나면서 관광 종사자들의 화색을 돌게 하고 있다.
단성면 선암계곡로 1656에 자리한 소선암 오토캠핑장은 아름다운 산과 계곡, 옛 선인의 풍류와 멋이 한 폭의 동양화로 어우러지는 곳에 20,000㎡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캠핑장을 비롯하여 화장실, 취사장, 음수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영춘면 북벽길 51-3에 위치한 북벽은 남한강가에 깎아지른 듯한 석벽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어 위용을 자랑하며 봄가을의 철쭉과 단풍, 매가 비상하는 모습의 응암 등이 어울려 남한강 상류의 비경을 엮어낸다.
대강면 선암계곡로 133에 자리한 방곡도예촌은 예로부터 전통 장작 가마를 이용해 우수한 품질의 생활도자기를 만들어온 전통도예마을이다. 도예촌 내에는 도자기 체험을 위한 도자공예교육원을 비롯하여 전통찻집, 도자기전시장, 판매장 등이 시설되어 있어 전통도예체험이 가능하다.
소백산국립공원에 위치한 남천계곡은 물이 맑으며 인적이 드물고 천연림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여름에는 울창한 수목과 계곡의 맑고 시원한 물이, 가을에는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
선암계곡의 하류 부근에 위치한 소선암 자연휴양림은 중앙고속도로 단양 나들목에서 10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휴양림 앞으로 맑은 계곡물이 흘러 자연적 물놀이장이 되고 있다. 주변에 단양팔경 등 많은 관광지와 명산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대강면 황정산로 239-11에 위치한 국립황정산 자연휴양림은 산 전체가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청정계곡과 수려한 산세를 자랑한다. 또한 가까운 곳에 칠성암과 원통암 등의 명승고적이 위치하고 있어 휴양림의 품격을 높여준다.
가곡면 한드미길에 길게 자리한 새밭계곡은 소백산 깊은 산골에서 흐르는 물줄기가 모여 냇가를 이루며 자연적으로 형성된 유원지이다. 소백산에서 발원한 맑은 물에는 청정계곡에서만 자라는 산천어가 서식하고 있으며 천연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최적의 피서지로 각광받는다.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는 소백산 구봉팔문 제4봉인 수리봉 아래 해발 600m의 고지에 위치하며 중창조 상월원각대조사에 의해 창건되었다. 경내에는 초암이 있던 자리에 2,975㎡의 대법당을 비롯하여 대조사전, 광명당, 사천왕상 등이 자리하고 있어 신심을 더하게 한다. 진뉴스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