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자원재활용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전개한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도 전국적으로 1,844만대의 폐휴대폰이 발생하여 이 가운데 551만대(30%)가 수출되고 456만대(25%)가 수거되었으며 나머지 818만대(44.4%)가 가정에 보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은 소위 ‘장롱폰’ 수거를 통해 휴대폰이 함유하고 있는 귀금속의 재활용과 중금속 유출 방지 등 환경보호를 위해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오는 8월까지 대대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수거 대상은 휴대폰 본체를 비롯하여 배터리, 충전기 등 주변기기를 포함한다.
군은 기관, 단체, 학교 등에 협조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폐휴대폰 반납자에 대한 유인책도 마련하였다.
본체 1개당 경품 응모권 1매 지급, 학생인 경우 폰 1개에 환경노트 1권 지급 등이 그것이다.
수거된 휴대폰은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를 거쳐 전문처리업체로 넘겨지며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은 충청북도 차원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회단체로 환원될 예정이다. 진뉴스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