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종단 북부권 대장정이 26일 도내 최북단인 단양군에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북부권 종주단 일행은 이날 오전 9시 단양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에서 출발해 단양관광호텔, 도담삼봉을 거쳐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까지 20km 구간을 종주했다.
‘“함께하는 충북” 실현 도민화합 대장정’을 기치로 내건 이번 행사에는 북부권 종주단 50명과 단양군민 20명 등 총 70명이 참가했다.
단양군생활체육회(회장 김기석)는 이날 나루공연장에서 김동성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영행사를 열고 도민화합과 무사종주를 기원했다.
김기석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단양의 명소와 유적지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면서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기원과 함께하는 충북 운동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종단 대장정은 북부권과 남부권으로 나눠서 오는 30일까지 5일간 총 450km를 종주하게 된다. 진뉴스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