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내 아파트 거주 어린이 사생대회로 '친목 화합 소통의 공동체' 확대
2016년 6월 18일 토요일 오전 9시 대전 중구 문화1동 놀이터 마당에서 문화마을 금호어울림 아파트 부녀회가 주최하는 '문화마을 금호어울림 아파트 사생대회'가 열렸다.
이번 사생대회는 문화마을아파트 부녀회의 상반기에 상정된 사업안건 중 하나로 부녀회의를 거쳐 동대표단의 승인과 동대표회장 및 동대표, 부녀회장, 관리소장 등의 후원과 부녀회원들의 자발적 봉사로 이루어졌다.
최금숙 (문화마을 2단지 통장)의 사회로 진행된 대회는 참가 어린이 및 가족들을 포함 약 100여명의 참여자와 함께 노현옥 부녀회장의 대회사로 시작되어,
'살기좋은 우리아파트' 를 주제로 한 그림그리기와 그림심사 및 시상식까지, 요소요소에 설치된 놀이터 시설물의 그늘 아래서 12시30분 까지 진행되었다.
김제철 문화1동장은 "마을아파트 부녀회 규모의 이러한 사생대회는 이제껏 한번도 없었던 초유의 행사로, 부녀회의 적극적 열정과 취지 그리고, 주민들의 협조와 참여에 감사 드린다"며 향후 주민 화합의 지속적 정례 행사의 차원으로 동사무소 내 적절한 협의회를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행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뜨지않고 주민들과 함께 했다.
대상 수상 이다혜어린이 가족과 함께
이상복 동대표 회장은 "부녀회의 아이디어로 꼭 필요한 좋은 행사가 열렸다며
다른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친목 도모와 화합으로 살기좋은 아파트가 되는 것이 궁극"이라고 말했으며
대상 수상어린이에게 시상하는 이상복 동대표 회장
노현옥 부녀회장은 "부녀회원들의 자발적 봉사에 감사드리며, 아파트 주민들의 친목이 더욱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현옥 부녀회장의 시상
또한 이현주 관리소장은 "우리 아파트는 우수한 시설물과 500여세대의 안정된 주거지로 환경면에서도 나무랄데 없지만, 위치상 1단지와 2단지로 분리되어 소통의 적절한 환경 및 소재가 절실했던 부분인데 오늘 사생대회를 통하여 주민화합과 교류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희망한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사회를 맡은 최금숙 문화마을 2단지 통장은 "아이들의 즐거움을 위해 집에서 기르는 어류를 분양하기로 했다"며, "사생대회를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이 친해지고 즐거워하는 문화마을 아파트가 되었으면 좋겠고 이러한 취지가 확산되어 이웃과 더불어 더 살기좋은 마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입상자에게 수여되는 상금은 총 29만원으로 문화상품권으로 시상되며 이상복 동대표 회장, 중앙종합관리 허선이 대표이사, 세이지점 우리은행, 이현주 관리소장이 후원했고, 부녀회의 떡과 음료등 먹거리 찬조와 현장 봉사, 김종배 노인회장의 쌀 기증, 101동 유만종 대표의 현수막 제작, 동대표의 아이스크림 찬조 등 주민들의 자발적 후원으로 풍성한 대회가 치러졌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사생 준비물과 다육화분이 참가상으로 주어졌다.
대상1명 금상1명 은상2명 동상3명 장려상8명의 수상자 중 대상은 동대표 심사위원단의 "창의적 상상력"을 중점으로 이다혜(202/904)어린이가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문화상품권 5만원이 수여되었다.
6월 세째 토요일, 사생대회는 놀이터마당에 자리한 가족의 열정 만큼 뜨거운 태양 아래서, 그림그리기에 열중한 두 남매와 아빠의 목소리에 고스란히 담겼다.
"오늘 하루로 끝나는 행사가 아니길 소망합니다. 수고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며 즐겁고 배부른 하루였어요"
이 날 부녀회원들은 더운 날씨에 부침개를 붙이며 참가자 및 이웃 주민과 노인회, 단지내 청소원들을 대접하였으며 떡과 과일 등 푸짐한 먹거리 잔치를 열었다.
어울림아파트 부녀회는 오는 7월 중순 경 복날을 맞아 단지 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삼계탕 150 그릇'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