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세계에너지총회지원단 신설 등 일부 조직개편과 교육파견,명예퇴직 등의 인사요인을 반영한 2013년 상반기 국장급 정기인사를 1월 3일자로 단행하였다.
이번 국장급 인사는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건실한 지역경제 성장세를 유지한 지난해 성과를 이어가고 “미래가 튼튼한 대구, 시민이 행복한 대구” 건설에 매진하기 위해 업무특성 및 개인의 능력 등을 최대한 고려해 적재적소 배치에 중점을 두었다.
새정부에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과학기술분야를 총괄하는 신기술산업국장에는 과학기술과장과 섬유패션과장 등을 역임한 김종한(행시 36기, 45세) 수성구 부구청장을 발탁하였고, 100여개국 4천명이 참가하여 ‘13년 10월에 개최되는 세계 에너지분야의 올림픽인 세계에너지총회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신설된 세계에너지총회지원단장에는 환경녹지국장과 북구 부구청장을 역임하고 꼼꼼한 일처리로 정평이 난 권태형(행시 32기, 53세) 신기술산업국장을 보임 하였으며, 환경녹지국장에는 교통국장을 역임하고 아이디어가 풍부한 김부섭(행시 32기, 50세) 남구 부구청장을 보임 하여 2015세계물포럼 준비 등 환경 관련 현안을 차질 없이 수행토록 하였고, 교통국장에는 총무인력과장과 복지정책관 등을 역임하고 시정전반에 걸쳐 경험이 많은 권오춘(9급공채, 57세) 부이사관을 보임하였다.
건축분야 전문가인 김종도(기술고시 31기, 51세) 부이사관은 도시주택국장에 보임하고 정명섭(기술고시 22기, 54세) 도시주택국장은 건설방재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와 함께 이재경 교통국장 및 경북대에 파견 중인 정하영 부이사관,세종연구소에서 교육을 마치고 복귀한 신경섭 부이사관은 각각 서구, 남구, 수성구 부구청장으로 전출하였고, 진용환 환경녹지국장과 서상우 대변인은 장기교육 대상자로 선정되어 세종연구소와 지방행정연수원에 입교할 계획이며, 대변인에는 정책홍보 경험이 많은 전재경 의회사무처 전문위원을 발탁하였다.
대구시 홍승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에 보임된 신임국장들을 포함한 대구시 만천여명의 전 공직자는 계사년(癸巳年) 새해, 시민과 함께 일취월장(日就月將), 웅비대구(雄飛大邱)를 만들어 가는데 진력 할 것”이라 다짐 했다.
향후 인사계획은 국장급 인사에 이어 4급(과장급) 및 5급이하 직원들의 인사를 이달 중에 순차적으로 실시하여 상반기 정기인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진뉴스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