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곳 점검해 법 위반 4곳 적발, 고춧가루, 젓갈 등 김장 주재료 식품은 안전 -
대구시는 김장철을 맞아 대구식약청, 특별사법경찰관, 소비자식품감시원, 구군 위생공무원과 함께 지난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김치류, 젓갈류, 고춧가루, 향신료 제조·가공업소 51곳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업소가 시설 및 식품을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있었으나 유통기한 경과 원료 보관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4곳을 적발하여 사후조치에 들어갔다.
이번 점검 결과 주요위반 내용은 ▲유통기한경과 원료 보관 1건(영업정지 15일) ▲식품제조가공실 청결상태 불량 1건(과태료) ▲종사자 위생 준수사항 위반 1건(과태료) ▲영업자 건강진단 미실시 1건(과태료)이다.
또한 김장 주재료 식품인 젓갈, 고춧가루, 향신료 제품과 김치류 등 15건을 수거하여 대장균과 사용이 금지된 타르색소, 보존료 등 식품별 규격 및 기준 적합 여부를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대구시 황윤순 식품관리과장은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재발방지를 위해 3년간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며, 시민들이 식품과 관련된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부정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식품에 대해서는 1399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진뉴스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