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과 졸업패션전-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과(전임교수: 이명숙 김인경 원명숙 이미경)의 졸업패션전이 화려하게 개최되어 많은 관람객들과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화려하고 성대하게 치루어 졌다. 에듀컴의 기획과 후원으로 화려하고 매끄럽게 진행된 이번 건국대학교의 졸업패션전은 처음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고, 졸업생들의 땀과 열정으로 제작된 32명의 학생 디자이너의 의상 작품 96벌이 그 디자인의수준과 품격이 일반  의상디자이너들에 못지 않는 것들 이었다.

 

일찍부터 삼삼오오 모여든 학생과 관람객들의 반응은 뜨거움 그 자체였으며, 수준 높은 작품이 늘씬한  몸매의 모델들과 어우러져 그 빛을 더해가며 1시간을 넘기는 발표시간 내내 카메라와 수 많은 눈길이 지켜 보는 가운데 진행되며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않게 했다.

 

이들의 작품을 지켜보며 한국의 의상 디자인의 밝은 앞길이 자연스레 점쳐졌다. 의상의 선진을 달리는 프랑스나 이탈리아를 추월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이 아닐 것이다. 약간의 흥분을 자아내며 장시간 흐트러짐 없이 매끄럽게 진행되었으나 아쉽게도 막을 내린 건국대학교의 졸업패션쇼는 성공적이었고 끝난 이후에도 관람객들은 자리를 뜰 줄 모르고 기념사진 촬영과 지인들간 인사들을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한국의 패션계를 짊어지며 달음질 칠 이들의 앞 길에 밝은 미래가 펼쳐지기를 기원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