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계한희 디자이너 패션쇼

올해로 16주년을 맞은‘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가 10월 17일(월)부터 22일(토)까지 6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계한희 디자이너의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컬렉션이 2016년 10월 21일 금요일 18시30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S1관에서 열렸다

계한희 디자이너의 이번 컬렉션은 SNS 속 자아와 실제의 괴리 라는 무거운 주제를 경쾌한 스트리트웨어로 풀어냈다. SNS 속 강력한 언어인 이모티콘을 키 모티브로 그래픽 프린트, 스터드장식, 테이프 디테일을 곳곳에 활용했다. 시그니처룩에 프레시한 색채로 레드 오렌지, 토파즈 그린, 머스터드, 블루와 레드의 믹스매치와 메탈릭 메시를 한 겹 덮는 방법으로도 트렌드를 잃지 않았으며, 앞중심을 레이스업으로 처리한 트랙 팬츠, 팔꿈치 부분을 절개해 레이스업으로 처리한 트랙 팬츠, 팔꿈치 부분을 절개해 레이스업 처리한 헐렁한 재킷을 선보였다.

계한희 디자이너 KYE 브랜드는 디자이너 계한희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2011년 2월 London Fashion Week에 정식으로 데뷔하였다.

KYE는 패션을 유행에 민감한 시크한 멋의 추구 보다는 패션의 위트, 유머와 즐김(fun)을 강 하는 브랜드로, 주요 타겟 고객층은 패션을 즐기는 여유가 있는 고객층이며, 해외 및 국내의 고객을 겨냥 하고 있다.

따라서 KYE의 경쟁력은 국내 출신 디자이너로서 아직은 많이 시도하지 않고 있는, 컨템포러리하면서도 펑키한 스타일과 디자이너 계한희만이 보여줄 수 있는 독특한 스타일링이 결합된 브랜드이다.

특히, 작품은 예술적인 모티브를 상업적인 제품으로 풀어내는 탁월한 능력에 있다는 평판을 받고 있다. 카이의 디렉터 계한희는 런던 센트럴 세인트마틴 대학교 및 대학원 최연소 입학자 및 졸업자로 카이의 디렉팅 외 스타일리스트, 방송패널, 해외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등 여러 방면의 패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명선 기자 fashionshow@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