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졸업패션쇼-

충남 금산에 위치한 중부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졸업패션쇼가 서울섬유센터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려주었다. 세인들의 관심을 보여주는 듯 1시간 전부터 하나 둘씩 모여들기 시작한 관객들은 시작시간( 저녁 7시 )가 되자  앉고 서고 성황을 이루었다.

 

지도교수(최순화 최영순 윤양노)들의 지도와 학생대표(최재현)의 땀과 26명의 학생디자이너의 노고로 총 130벌의 의상작품을 발표하게 된 것은 중부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졸업생들이 그간의 학업내용을 정리함과 동시에 성취감을 느껴보며 이런 발표회를 통하여 무대경험을 쌓아 보고자함이라 한다..또한 졸업생들의 취업과 진로를 밝혀보고자하는 뜻도 숨어 있다는게 학생대표 최재현씨의 귀뜸이었다.

 

오곡이무르익어 가는 가을밤의 화려한 의상작품들은 전문모델들의 몸매에 휘감겨 무대를 휘황하게 때로는 우아하게 장식하며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아 긴 시간을 이어 나갔다. 학생디자이너 1인당 평균 5벌의 비교적 많은 의상작품을 제작하였음에도 그 격은 다른 의상발표회의 작품들 보다 더 높아 보인다는 평이어서 그간의 열정과 수고가 짐작된다.중부대학교와 패션디자인학과의 무궁한 영광이 함께하기를 바란다.

 

박상구 기자

 

                                         -학생디자이너들-

 

                                    -꽃 다발.. 꽃 다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