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 퀼트 전시회가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해마다 외국에서 열리던 것을 올해는 한국에서 열기로하여 첫 회가 된다고 한다. 퀼트란 "누비다"라는 뜻..

 

이번 전시회는 코엑스에서 9월20부터 9월23일 까지의 일정으로 열리는 것으로 크고 작은 보에 화려하게꾸며진 것들이 대부분이나 소수 순백의 작품이 격조 있는 우아함을 뽐내는 것들도 있다.  의상에 퀼트를 적용시킨 작품들도 선을 보이고 있는데 격이 높아 패션쇼에 나가서도 크게 환영을 받을 것들이다.  일본 작품들이 많아 일본의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되지만 작품에 대하여는 사진촐영이나 접촉을 금지하고 있으며 안내인이거의 없다는 것이 아쉬워 보였다.

 

대개는 여성 관람객들이나 소수의 남성들도 구경을 하고 있었다.  낭만의 계절 사색의 계절을 맞이하여 삼삼오오 짝을 지어 감상하며 작은 토론을 곁들이면 금상첨화가 될 듯하다.  퀼트를 적용한 핸드백 같은 것들도 많이 전시되어 있어서 한 번 쯤 들러보면 마음의 양식을 쌓는데 좋을 듯하다.

 

박상구 기자 mast@jinnews.com

 

       -국제 퀼트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