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되었던 토야테이블웨어페스티벌이 끝났다. 9.28부터10.2까지의 일정으로 가졌던 페스티벌은 막을 내렸다. 도자의 아름다움과 용도를 제시해 주며 많은 관람객들을 불러 모았던 이번 행사에서 그 중 더 이색적인 것도 있었다.

 

안료를 칠한 뒤 그 위에 유약을 발라 섭씨1280도 정도로 구워 내어 그릇마다 형형색색을 낸 신창희도요 부스의 전경은 그야말로 총 천연색의 도자 그릇들의 천국이었다. 신창희 도예가에겐 혹시 청자의 연구도 하는가를 물었을 땐 원리는 알고 있으며 누군가 개발비만 댄다면 만들어 낼 수도 있다며 재를 이용하여 환원법을 사용하며 거기에 사용하는 흙은 다를 뿐만 아니라 이미 '어느 업체에서 만들어 냈다'고 했다.

'아우도'라는 부스에서는 도자를 이용하여 그 내부에 전구를 넣어 전구 빛이 은은하게 비쳐 나오도록 한 도자스탠드를 전시해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우내의 조광식 도예가는 힘이 강한 알루미나 성분과 투광성이 강한 활석 그리고 백색고급소자를 사용했다고 했다.

 

박상구 기자 mast@jinnews.com

 

           -신창희도요 부스-

 

           -아우도 부스-

 

           -조광식 됴예가-

 

            -도자 몸체에서 은은한 빛이 새어 아온다-

 

          -은은한 빛이 비쳐나오는 도자에 새긴 그림도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