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의공학연구실 이병택 교수 생체세라믹스연구 결과 발표
6월 1일 저녁 8:00부터 10:00까지 서울역 대강당 '금요일에 과학터치'에서 이병택 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현대에 증가되는 산업재해와 인간이 오래 살게 됨에 따라 손상되는 인체 부분이 존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여기에 대응하려는 노력의 하나로서 인체 골격계 대체용 생체 세라믹스로 해결하려는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이병택 교수의 연구 결과 발표가 있었다.
생체용 임플란트 소재는 세포의 생착능 및 성장, 신진대사를 위한 영양분 및 혈액의 순환, 뼈와 유사한 기계적 특성을 고려하여 3차원 다공질 구조 및 적정한 기공 크기 제어가 요구된다. 기존 생체 세라믹 소재의 가장 취약 점인 낮은 파괴인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며, 기공의 형태, 크기 및 기공율을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어 섬유상 조직 및 연속 다공질체를 2차원, 3차원으로의 제어가 용이하여 정형외과용 인공관절, 신경외과용 두개골 및 치과용 임플란트 소재로의 응용이 가능하다. 세포실험 및 동물실험을 통해 생체 적합성 평가 결과 우수한 세포 생착능 및 성장 거동을 확인함으로서 생체적합성과 내구성을 겸비한 세라믹 임플란트의 임상응용 가능성을 기대한다고 한다.
이병택 교수의 연구실은 2002년부터 과학기술부의 국가지정연구실로 지정받아 다중압출 공정을 이용한 섬유조직을 갖는 생체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