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규모의 환경기술 전문 전시회 제29회 국제환경기술전
환경부 산하 환경보존협회(회장 손경식)에서 국가간 환경기술 교류와 국내 환경산업의 해외 판로확대, 경쟁력확보를 위해 매년 환경기술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로 29회를 맞이하는 국제환경기술전은 총24개 국에서 255개 업체가 참가하며 6월 11일부터 6월 14일까지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4일간 2,000여 가지의 환경 신기술 및 신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과 유사한 경제성장 패턴의 후발 개도국인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와 기술 선진국인 호주, 일본 등 12개국 91명('06년도는 10개국 84명)의 해외 바이어 및 공무원들을 초청했다. 이러한 바이어들의 초청을 통하여 매년 260억 원 이상의 수출계약 예상으로 중소기업의 신규판로 개척 및 국가환경기술의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환경산업과 관련있는 바이어와 지자체 공무원들이 참관하여 실질적인 환경기술이 현장에 적용되며 구매자와 판매자가 직접 만나는 전문전시회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등 효과적인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한다.
매년 참관인의 수가 늘어나 금년에는 50,000여 명 이상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며 2,500억 원 이상의 수출상담과 체결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한국환경기술원이 주관하는 "제9회 환경기술개발사업성과전시회 및 세미나"에서는 32개 업체가 참가햐여 차세대 사업으로 개발된 우수한 신기술.제품을 전시하고, 구두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90여 건의 우수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한다. 이런 성과기술들은 그동안 실용화 과정을 거쳐, 공사실적 5,413억 원, 국내 제품판매실적 1,288억 원, 해외 수출실적 69억 원에 달하는 등 환경오염 저감기술의 개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 전시회에는 대기업 참여보다는 대부분 중소기업 환경업체가 많이 참여하여 신규개발한 기술들을 선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