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저녁 8시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차세대 혐기성처리 연구실 신항식 교수의 '유기성 폐기물을 이용한 에너지 생산'이라는 주제로 그간의 연구 결과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발표하였다. 그 내용을 간추려 소개한다.
지구는 10년 동안 섭씨 0.6도가 오른데 비해 한국은 급속한 산업화로 섭씨 1.5도가 올랐으며 서기 2100년엔 지구 기온이 섭씨 6.4도, 해수면은 40cm가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오염으로 중국에는 대홍수와 폭염, 영국에서 240년만의 최대 강우, 하와이에선 15년만의 허리케인 등 지구 곳곳에 기상 이변이 일어나고 있다. 대처 방안으로 한국은 대체 에너지 개발, 환경기술 개발을 해야 한다.
인류 부산물의 재생에너지 활용도는 현재 브라질이 40%인데 비해 한국은 0.5%로 저조한 편이며 이는 장래가 있다는 의미이다. 혐기성 생물 환경기술을 이용한 혐기성 소화의 생화학적 분해과정에서 최종적으로는 메탄이 생성된다.
음식물류 쓰레기의 발생현황으로는 가정 71.1%, 식당 17.3%, 대규모 농업 시장 6.3%, 집단 급식소 5.3%이다. 한국음식물 특성으로 인해 함수율은 80-90%이상이다. 2005년 이후는 직매립이 금지 되었다.
유기성폐기물 혐기성 소화의 발전 방향으로는 메탄에 비해 고가이며 활용도가 높은 수소 생산이다. 이에는 유기성 폐기물을 수소생산 원료로 사용한다. 이는 저가, 고농도, 풍부한 원료 획득이라는 이점이 있다. 대체 에너지로 주목 받고 있는 수소는 연소시 오염물질의 방출이 거의 없고(물과 바이오 매스 이용시), 무한하고 균등하게 원료가 분포하며, 여러 연료 중 단위 질량당 에너지 량이 가장 우수햐여 122 kj/g으로 가솔린의 2.8배, 메탄의 2.1배이며 연료전지나 직접연소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으며 저장이 가능하다. 미래엔 전기와 자동차 연료를 대체할 청정에너지이긴 하나 현재로서는 친환경적 에너지원이라 할 수가 없다. 이유는 95%의 수소는 화석연료로부터 생산하기 때문이다.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소생산 방법이 필요하다.
수소생산 기술로는 열화학적 분해, 전기분해,생물 광 분해, 광발효, 암발효 등의 방법이 잇다. 한국과학기술 연구원은 여러가지 연구를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