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감시시스템을 위한 비디오 처리기술
중앙대학교 시각 및 지능시스템연구실 백준기 교수는 11월 16일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그간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지능형 감시시스템이라는 것은 카메라와 같은 시각 센서를 이용하여 모니터 화면 안에서 특정 물체 또는 사람을 찾아내고 표시하여, 이동 위치나 고유형태를 따라가는 것을 말한다. 즉 영상 속에서 특정 물체나 사람이 나타나면 이를 표시하고 추적하는 것으로서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객체 추적을 자동으로하고 침입자나 원하지 않는 물체가 침입하는 경우 이를 관리자에 알려주거나 판별하는 시스템이다.
공장, 백화점, 공항과 같은 넓은 지역의 경비근무일 경우 여러대의 카메라를 설치하여 오랜시간 관찰하게 되면 집중력이 떨어져 비상상황의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하지 못할 위험이 있다.
추적 및 인식 기술에는 차량 월선 감지 시스템, 능동형 모델을 이용한 다중 모드 자동 객체인식, 적외선 영상 추적시스템, 실시간 얼굴 검출 및 특징 추출 기술이 있으며 복원 및 보간 기술에는 컬러 콘트라스트 개선 기술, 고해상도 영상개선, 다중객체 열화 복원 기법이 있다. 예로 초점이 맞지 않아 흐릿한 사진은 선명한 사진으로의 개선이 가능하여 흐린 사진의 복원이나 차량 번호판 식별에 사용될 수 있다.
중앙대학교 백준기 교수팀은 2003년부터 기존의 감시시스템과 추적기술들의 처리시간, 해상도, 사용자 중심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다양한 센서를 사용한 고해상도 지능형 감시시스템을 구현하는 핵심 기반기술 개발에 노력하고 있으며 90여 건의 특허 출원과 국내외 300여 건의 논문을 보유하였으며, ETRI, ADD, 삼성전자, 삼성탈레스, 넥스트칩 등의 연구소 및 기업체들과 공동으로 제품화 혹은 기술 이전을 실시하였다. 또한 현재 확보하고 있는 최적화 이론, 영상 복원, 움직임 해석, 인공지능 기술을 토대로 비디오 해석 및 추적 기술을 개발하여 다양한 응용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