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교수 "FTTP (Fiber To The Home): 광케이블을 안방으로"
3월 28일 저녁 7시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한국과학기술원 이창희 교수는 일반인을 위한 그간의 연구를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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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시대를 이루는 세포(정보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주체)인 가입자들 간에 정보를 전달하는 방법과 미래의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은 기존의 전화선으로는 불가능한 초고속 인터넷, 고화질 화상전화, 고화질 인터넷 TV, 원격진료 등 을 가능하게 한다.
각 가정에 전화선 대신 광섬유를 제공하여 가입자 대역폭을 혁신적으로 확장하는 방법인 광가입자망 기술을 다루는 새로운 개념의 전화, 인터넷, TV 등의 사용이 가능하게 한다. 광섬유의 특징은 큰 대역폭(수 백 Gb/s), 매우 적은 손실, 무간섭, 작은크기, 풍부한 매질이며 전송성능(다운로드 시간)이 매우 단축된다는 것이다. 광섬유일 경우 영화(1.4 GB=11.2 Gb) 한 편 다운로드에 11초(1 Gb/s) 정도로써 전화선으로는 2일(64 Kb/s ) 동축케이블로는 19분(10 Mb/s )보다 월등히 빠르다.
여기에 광가입자망 기술개발 연구에서 시로운 개념의 파장분활다중방식 광가입자망을 개발하여 원천기술을 확보하였으며 국내 산업체에 전수되어 세게 최초의 파장분할다중방식 광가입자망 상용시스템을 탄생시켰다. 이러한 시스템은 KT 통신망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미국, 유럽 등의 통신사업자들에 의해 성능이 검증되었다.
파장분할다중방식 광가입자망은 미래 영상중심의 서비스에 가장 적합한 가입자망 기술로 차세대 전화, 인터넷, TV 등을 탄생시킬 핵심 기술이 될 것이다.
광섬유가 구리선보다 다루기가 어렵다. 너무 꺾으면 정보 전달이 안되고 끊어지면 잇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다.
-참고-
DMB: 512-544 Kb/s, SDTV 1.5-5 Mb/s, HDTV 10-20 Mb/s, Super HDTV 32-64 Mb/s, Ultra HDTV: 256-480 M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