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광변조방식연구실의 정지채 교수가 일반인을 대상으로한 강연을 10월 12일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하였다. 그 요지를 지상 중계한다.

 

광통신 시장은 지난 20년간 급속도로 발전해 정보화 시대의 도래로 인터넷 인구의 폭발적 증가로 인해 정보 전송량이 포화되기에 이르렀다.이에 선형적 또는 기하급수적인 광전송 용량 증가를 위해 광 변조방식 및 채녈 코딩 기술로 사용한 고밀도 파장분할 다중화(DWDM) 전송 시스템의 설계 및 구현, 검증, 분석이 필요하다.

 

 

효율적인 대역폭을 사용한 광변조방식 및 채녈 코딩 기술을 이용한 기하급수적인 광전송 용량 증가 방안에 대하여 연구를 진행하여 기존에 사용 중인 대역폭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변조 방식을 제안하엿고  Reed-Solomon, LDPC, code와 같은 FEC 채널 코딩을 접목시켜 최적화된 코딩이득을 계산하였다. 뿐만 아니라 DPSK, DQPSK, QAM과 같은 PSK에 기반한 Multi-level 광변조 방식을 고밀도파장분할다분화(DWDM) 기술과 접목하여 전송용량을 추가적으로 증가 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도 연구를 진행하였다. 또한 유무선 통합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전계흡수변조기를 이용 휴대전화 신호, 무선 LAN 신호를 전송하고 성능마진을 분석하였다. 자체 개발한 광전송 시뮬레이터에 의한 모의실험과 자체 보유하고 있는 측정장비를 통한 측정을 병행하여 업계에서신뢰성을 인정받고 경쟁력을 확보하였다.2002년 이후 삼성전자 등의 유수 대기업과 함께 공동과제를 수행하고 10편의 국내 특허 출원 및 등록을 하였으며, 학술적으로 39편의 SCI 등재지 국제 저널 논문과 65편의 국내 및 국제 학회 발표를 수행하였다.

 

최근들어 인터네 보급률의 상승, UCC 등 대용량 코텐츠 전송이 많아지면서 네트워크 속도, 서비스 품질, 구촉비용 등의 측면에서 조만간 한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요즘의 광가입자망은 주로 FTTH(Fiber-to-the-home) 기술을 기반으로 활발히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이는 동시에 다수의 가입자들에게 빠른 데이터를 송신하기 위함인데 주파수 효율성이 향상된 광변조방식 및 높은 채널 코딩을 DWDM 방식에 적용하여 제한된 대역폭 안에서 전송 용량을 최대화하여, 모든 광통신망에 활용 가능해 비트당 전송 비용 최소화롤 엑세스망 등에 적용하여 광통신 산업화에 기여하고세계의 광통신 시스템 개발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자 한다. 3세대 이동 통신의 핵심인 화상통신 서비스를 유선망과 통합하여서 더 많은 이용자를 위한 편리하고 안정적인 기술을 확보할 수 있으며 4세대 통신에서도 이동통신의 발달에 기인한 유무선 통합망 발전을 위한 기술 연구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 앞으로도 효율적인 대역폭을 사용한 광변조 방식 및 채널 코딩 기술을 이용한 기하급수적인 광전송 용량 증가 방안을 산학연 연구자들에게 제공하여 산업화 제품화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지원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박상구 기자  mast@jinng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