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10.7~10.24까지 「건국 60년 기념 국가기록 특별전」부산 개최
부산시는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정진철)과 공동으로「건국 60년 기념 국가기록 특별전“대~한민국”」순회전을 오늘 10월 7일(화)부터 10월 24일(금)까지 부산시청 1층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전시회 개막행사는 10월 8일(수) 오후 3시 부산시청 1층 전시실에서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시기록물은 제헌헌법과 중요사진 등 200여점에 이르며, 주로 대통령기록물 등 국가 주요정책 기록물이 전시된다. 전시기록물 가운데‘해양평화선 옹호에 관한 지령’(1953)은 최근의 독도문제와 관련해 주목되는 전시물로서“이승만 대통령은 1952년 독도를 대한민국 영토로 포함하는 해양평화선 공표 이후, 일본의 평화선 침범이 계속되자 우방 모든 관계자들이 알도록 일일이 기록해서... 일본인들이 사실이 아닌 보고로 해외에 선전해서 오해(를) 만드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지시했다”는 내용이다.
전시기록물 중 대한민국 전 · 현직 대통령의 사인을 볼 수 있는 것도 관람의 재미를 더 하게 되는데 새마을운동과 월남파병 관련 문서 등에는 고 박정희 전대통령의 친필원고와 지시사항 등이 메모되어 있다.이와 함께 남북 최초 7 · 4공동성명을 비롯한 그간의 남북공동성명도 한자리에 전시되며, 또 1980년대 프로야구, 88올림픽 및 2002 월드컵 등 스포츠 관련 기록도 전시된다.전시기록물 가운데, 첩(妾)을 두지 못하도록 하는 법령 제정을 추진한 문서를 비롯해 국민체조, 가족계획 관련 문서 등 생활사 기록과 영상도 관람 포인트 중 하나이다.
또 UN에서 수집한 한국관련 사진도 전시된다. 한국은 유엔의 대표적인 피 원조국이었으나, 최근에 UN 평화유지군을 파병하고 사무총장을 배출한 유엔 원조국가로 거듭나는 등 한국과 유엔관계를 볼 수 있는 역사적 장면 60컷에 대한민국의 발전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부산지역 특화존에는‘부산, 세계를 향해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부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최민식 사진작가의 부산 관련 사진이 전시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정진철 국가기록원장은“건국 6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60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인 만큼 이번 전시회가 일반시민, 학생 등 국민 모두와 더불어 건국 60년을 경축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건국 60주년을 맞아‘위대한 국민, 기적의 역사’를 국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가기록원 소장 기록물들을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과정을 되돌아보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고*
「건국 60년 기념 국가기록 특별전」 부산 순회전시 개최 지원 계획
Ⅰ. 전시회 개요
○ 주 제 : 「건국 60년 기념 국가기록 특별전 “대～한민국”
○ 기 간 : 2008. 10. 7 ～ 10. 24 (3주간)
※ 서울(8. 5～ 8. 31), 대전(9. 8～9.26), 광주(9.22～10.10)
○ 전시내용 : 국가 주요정책 기록물 사진, 영상물 등 200여점
※ 지역특성을 감안한 「부산의 미래」특화존 별도 설치
○ 주 최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부산광역시
2. 개 막 식
○ 일 시 : 2008. 10. 8(수) 15:00 ～ 15:30
○ 장 소 : 시청사 1층 로비
○ 초청대상 : 200여명(행안부 1차관, 정무부시장, 시의회의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 진 행
- 개회, 인사말씀(행정안전부1차관) ⇒ 축사(부시장) ⇒ 외부인사 축사 ⇒ 테이프 커팅 ⇒ 전시관람 ⇒ 다과회(15:30～16:00)
※ 다과회장 : 시청사 1층 국제교류센터 옆 로비
3. 부산 특화존 설치
○ 전시물 컨셉
- 2020 하계올림픽 유치를 향하여
○ 전시물 현황 : 사진(30여점), 슬라이드 등
○ 구성 및 내용
- 1테마 : 대한민국을 움직인 임시수도 “부산”
- 2테마 : 문화관광 도시 “부산”
- 3테마 : 국제회의 도시 “부산”
- 4테마 : 새로운 도전, 새로운 희망 부산 비전
- 5테마 : 2020하계올림픽 유치를 향한 힘찬 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