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려우시죠?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최근의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힘겨워 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숨통을 트게 됐다는 희소식이다. 안양시가 기금 출연을 통한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신보)과의 협약에 따라 자금난을 겪고 있음에도 담보여력이 없어 어려움에 처해있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긴급 자금 30억원을 마련, 특례보증을 지원해 최고 2천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대상 및 자격은 안양에서 식당이나 의류업 등을 하는 5명 미만인 사업장(제조, 건설, 운수업은 10인 미만)으로서 등록일로부터 2개월이 경과한 상태에서 신보 안양지점(동안구 범계동 1041-1, ☎387-3525)을 찾아 특례보증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일로부터 1년 이내에 특례보증 혜택을 받고 있거나 상환중인 경우 또는 현재 지방세를 체납하고 있는 사업자와 사치 또는 향락성 업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보는 신청서류(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사업자등록증 또는 증명원, 등기부등본 또는 임대차계약서, 금융거래확인서, 법인등기부등본 등 각 1부)를 면밀히 검토, 규정에 따라 신용등급이 낮은 사업자에게 특례보증을 해 업체당 최고 2천만원까지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안양시에서는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이라며 어려움에 처한 상공인들이 많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