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Sung Y. Kim) 주한미국대사가 2월 27일 오전 11시 30분 신임인사와 양 지역 교류증진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김범일 대구시장을 예방해 환담을 나누었다
성김 주한미국대사는 부임 후 처음으로 김범일 대구시장을 2월 27일 오전 11시 30분 예방했다.
김범일 시장은 대구시는 지역주둔 미군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역에 미국투자기업이 있으나 충분하지 않으므로, 과학산업단지에 더 많은 미국 기업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리고 캠프워크 일부 부지 반환 건이 합의된 대로 진척이 이루어지지 않고 지연되고 있으니 이 문제를 원활히 해결할 수 있도록 대사의 관심을 부탁했다. 이에 주한미국대사는 미군부지 반환 건은 미군 측에 반환이 연기되는 이유를 알아 보고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범일 시장은 성김 주한미대사, 지역총괄담당관, 대사보자관 등 수행원과 함께 지역의 한정식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하면서 양 지역의 교류 증진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누었다.
오후 2시에는 대구의 첫 미국 투자기업인 Rich Korea(달성공단 소재) 공장을 방문해 둘러보았으며, 오후 4시에는 방천시장을 방문, 문전성시 프로젝트에 참여 시민과 가까이 하기 위해 예술가와 간담회를 가졌다
오후 5시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예방하고, 저녁에는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대구의 유명한 찜갈비 식당에서 만찬을 가졌다.
□ 성 김(Sung Kim) 대사 프로필
❍ 서울태생, 아내(재은), 딸 2
❍ 펜실베니아대 학사, 로욜라 로스쿨, 런던정경대학 법학석사
❍ 주요경력
- 주한미국대사(2011.10.13~현재)
- 북핵6자회담 미국특사(‘08.7~’11.10)
- 미국무부 한국과장(‘06.8~’08.7)
- 외교관으로 근무(서울, 도쿄, 쿠알라룸푸르, 홍콩 등)
- LA 카운티 지방검찰청 검사로 활동 진뉴스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