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농협(조합장 이유목)은 지난 3월 21일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조합원의 대학생 자녀 46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4,6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혜자는 54개 영농회에서 46명에게 전달이 되었으며, 이들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데도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지속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에 받은 장학금이 교육비 부담을 더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봉화농협은 지난 1999년부터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장학금 액수도 한해 4,000만원∼5,000만원으로 매년 50여명이상의 조합원 자녀에게 혜택을 주어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유목 조합장은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대학 등록금은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며 “적어도 돈 때문에 학업에 지장을 받는 사람은 없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장학금은 조합원 자녀 장학생들이 농촌사회의 큰 버팀목이 되고,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라는 봉화농업인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겨 있다" 며 "여러분들을 키워 준 봉화와 농업·농촌을 소중히 간직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뉴스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