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르피나에서, 로봇기술을 접목시킨 기술경쟁력 확보가 핵심
부산로봇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정보공유를 통해 지역로봇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로봇전문가 포럼이 7월 7일 오후 3시 대학, 기업, 연구소 등 전문가 들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에서 개최된다.
부산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로봇 전문가간 정보를 공유하고 국가로봇정책 및 타 지역 로봇산업과의 연계방안에 대한 토론의 장을 마련, 폭넓은 전문가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향후 부산 로봇산업의 발전방향을 재정립하고 해양로봇센터 기능과 역할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은 ‘IT융복합 로봇의 사업화 방안’과 ‘국가 로봇산업 정책 및 추진방향’, ‘해양로봇 동향 및 지역 연계 방안’ 등 3개 주제발표의 순서로 진행되며 부산지역 로봇산업 육성 방안에 대하여 패널과 참가자와의 토론 및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진다.
배영길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부산의 지리적 · 산업적 장점을 최대한 살린 기계부품소재, 해양, 의료산업과 같은 지역전략산업에 로봇기술을 접목시킴으로써 기존 산업의 고도화를 통한 기술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부산 로봇산업의 나아갈 길을 밝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시는 3단계(2009~2013) 10대 전략산업 중 4대 핵심전략산업에 지능형로봇 분야를 포함시키고, 지역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과 로봇산업육성 마스터플랜 연구용역(’09.3~8월)을 추진 중이며 특히, 오는 9월 국제규모의 로봇행사인 “로보월드”를 개최하여 로봇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이근창 기자 gclee.jin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