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사회 대구․경북지회(회장 박호경) 회원 60여명이 국내 최초 모노레일 시스템으로 건설 중인 대구도시철도 3호선 건설현장을 지난 9월 17일(토) 방문해 PSC궤도빔 제작장, 엑스트라도즈교(금호강 횡단교량), 궤도빔 거치, 차량기지 등을 견학했다.
한국기술사회 대구․경북지회는 기술발전 향상과 기술지원, 해외기술교류, 지역봉사 등의 목적으로 구성된 단체로 토목, 건축, 기계, 전기, 환경 분야 등의 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기술자로 회원수는 1,200명 정도이다.
이날 대구시청 기술사회 회장이기도 한 안용모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3호선 건설에 대한 추진현황을 설명하면서 대구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건설하겠다며 회원 여러분의 3호선 건설에 대한 좋은 의견과 기술자문을 부탁했다.
이에 대구․경북지회 회장 박호경씨 등은 실제 3호선 건설현장을 보고 경전철에 대한 시민들의 부정적인 시각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기우였다며 3호선 건설에 대한 조언과 기술지원, 홍보 등의 역할을 지회는 물론 본회에서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호선 모노레일 건설현장 견학은 지난 7월에서 9월까지 3회에 걸쳐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을 비롯한 건설관계 공무원이 방문한데 이어 이번 주 수요일 광주광역시 공무원, 10월에는 시 및 구군 공무원이 견학하는 등 앞으로 계속해서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박상구 기자 mast@jin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