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여름밤 풀벌레 소리 들으며 문학도의 꿈을 키운다!-
석보초등학교는 6월 27일 (수)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아침 까지 전교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문열 작가의 고향이자 그의 소설의 주요 배경이 되었던 인근 두들 마을과 광산문학관에서 작가와 함께하는 이색 고택체험을 가질 예정이다.
초등학교학생들에게 인문고전 독서를 통하여 선현들의 덕성훈련과 삶의 지혜를 배우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한편, 학부모와 함께 고전읽기를 통하여 가족애를 돈독히 하고, 논리적인 사고능력과 공감능력 함양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들에게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하늘 길’을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젊은 날의 초상’을 미리 읽고 궁금증을 작가와 대화로 풀게 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문학에 대한 관심과 소양을 쌓고, 학부모에게는 작가의 삶을 통해본 작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영양공공도서관에서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아기사슴 꼼지’ 인형극 공연과 함께 감자 구워먹기, 고택에서 하룻밤 지내기 체험 활동이 함께 이루어진다.
석보초등학교는 이번 체험활동을 토대로 하여 앞으로도 문향의 얼 잇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적으로 전개해 나감으로서 ‘작은 학교 큰 교육’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진뉴스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