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한외근 관장)은 29일 복지관 일원에서 개관 3주년을 기념하는 가을 축제를 열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개관 기념식, 축하공연, 체험프로그램으로 나눠 다채롭게 펼쳐졌다.
오전 10시에 열린 기념식에는 이태암 경산시장 권한대행, 최경환 국회의원, 최상길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이태암 경산시장 권한대행이 한국도로공사대구지사 봉사단과 성암택시 봉사단 등 봉사단체와 봉사자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체험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열렸다.
특히, 이날 KB국민은행 서대구지역본부에서 저소득 재가장애인을 위한 이동목욕차량과 후원비 100만원을 복지관에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2부 행사는 대경대학 문화예술지원단 동물쇼·댄스·마술 공연 등이 펼쳐졌고, 대경대 호텔조리학부 학생들은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비빔밥 300인분을 현장에서 제공했다.
오후에는 양궁체험, 응원메세지 남기기, 장애체험, 퍼즐맞추기, 미니윷놀이, 수지침, 핸드마사지, 먹거리/살거리 코너 등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한외근 관장은 “지난 3년 동안 복지관 운영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관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상구 기자 mast@jin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