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에서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훌륭하고 독특한 안동의 음식문화를 알리고,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하여 안동음식대전을 2008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올 해 “안동음식대전 2011” 의 주제는 “철따라 피어나던 음식의 향기”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연계해서 10월 1일부터 2일까지(2일간) 안동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안동시에는 안동음식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진위원회를 11명으로 구성하였으며(추진위원장 배영동 안동대교수), 음식관련 교수, 음식단체, 사회단체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폭넓은 안목과 전문성으로 원활한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여 추진한다.
이번행사는 크게 전시, 홍보 및 판매, 체험, 음식시연, 이벤트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전시부분은 안동의 시절음식(옛조리서-수운잡방, 음식디미방, 온주법-의 음식과 안동의 전통/향토음식), 빛나는 청춘(지역 고등 및 대학팀), 어깨동무 이야기(다문화-일본ㆍ중국ㆍ캄보디아, 키르키즈스탄, 새터민), 옛조리서 및 안동음식 사진전을 꾸며 다양한 안동음식을 감상할 수 있다.
홍보 및 판매는 안동지역의 일반음식업소 10개소와 지역 농산물을 가공하는 12개 업체가 참가하여 각자의 특성을 살려 홍보와 판매를 할 계획이다. 체험관은 업체와 함께하는 떡매치기 체험과 국화차ㆍ연차를 시음 및 전통술,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음식시연은 안동의 대표적인 음식연구단체인 우리음식연구회, (사)수운잡방음식연구원, (사)여중군자 장계향선양회, 지역의 고등학교 및 대학 5팀이 2일간 시연을 열어 안동음식대전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와 시식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벤트 행사 중 식전 행사로 안동국악단의 장금이의 굼 무용과 해금과 가야금 독주로 행사의 흥을 돋 울 예정이며, 개막식에는 행사에 참여 한 모든 분들을 위하여 길한 음식이며 안동의 대표적 전통음식인 건진국수 퍼포먼스(안동시 여성단체발전협의회)를 실시하며, 관람객들과 함께 하는 나누어 먹을 예정이다.
올 해는 푸드코트를 열어 안동음식대전에 오는 관람객들에게 안동의 음식을 제공하고자 한다. 푸드코트 음식은 10월 1일 청국장산채정식과 장어탕, 10월 2일 마사리 곰탕과 안동비빔밥이다.
이번 행사에는 통역(영어, 일어, 중국어)을 투입하여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며, 행사장 안에서 이루어지는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 체육관 입구 및 주무대를 통해 영상을 제공 한다.
“철따라 피어나던 음식의 향기”이라는 주제로 열린 “안동음식대전 2011” 행사를 계기로 한국음식의 본고장에서 더 나아가 세계속의 한국음식의 본고장이 안동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진뉴스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