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 강당에서 가진 시민자치대학의 오상구 미래건강 수면연구소 소장을 강사로 초청한 '현대인의 수면 건강 관리'라는 제목의 강연이 있었다.
우리 인간에게 있어서 수면이란 뗄수가 없는 문제이다. 이 수면을 잘 이해하고 그에 대한 문제를 슬기롭게 헤쳐나가자는 취지의 강연은 총 200회가 넘는 그의 경력을 뒷받침하듯 농담을 섞어 가며 재미 있고 유익하게 귀에 쏙쏙 들어 가도록 해 주어 강연 중간 중간에 갈채를 받았다. 수면이란 누구나가 겪으나 만만찮은 문제를 유발하여 갖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그이 강연을 정리해 본다.
1. 술을 마시면 얼굴이 붉어지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좋다.
2. 속이 상하면 창자가 움직이지않아 속이 상한다.
3.인간 뇌는 1,000억개의 뇌신경세포로 구성되고 그중 대뇌피질이 140억개의 뇌신경세포로 구성되며 출생시의 대뇌피질의 정보는 없다.
4.수면을 취할 때는 뇌와 신체가 분리되어야 정상이며 연결이 되면 몽유병이 된다.
5.인체는 수면을 통하여 하룻밤에 60분의 1이 죽고 다시 생성된다. 량으로는 주먹 두 개정도, 무게로는 1킬로그램정도 이다.
6.얼굴 피부는 7일만에 모두 교체되며 피는120일 뼈는 7개월 이면 모두 교체된다.
7.수면이란 인간충전이라는 것이며 뇌의 피가 아래로 내려가는 현상이기도 하다.
인간은 7시간 충전(수면)으로 17시간 사용하고 셀룰러폰은 30분 충전하여 하루를 쓴다.
8.어린이와 미친사람은 암에 걸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잠을 잘자는 것은 건강에 중요하다..
박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