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15명에게 2억2000만원 장학금 지급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장욱현)는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장학생 215명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정된 장학생은 고등학생 78명(우수 56명, 특기 13명, 기회균등 9명)이며, 대학생 137명(진학 장학생 13명, 우수 장학생 37명, 저소득 장학생 6명, 특기 장학생 2명, 지역대학진학 장학생 30명, 지역대학향토 장학생 44명, 지역대학육성 장학생 5명)등 총 215명이다. 장학금 지급은 총 2억2000만원이다.
이번 장학생은 3월 6일부터 4월 7일까지 5주간 접수를 통해 고등학생 81명, 대학생 181명 등 총 262명의 장학생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학교장 추천요건 적정성, 경쟁선발 유형인 대학생 장학생(우수․저소득․특기장학생)에 대한 심사 등을 거쳐 확정됐다.
올해는 타 부서에서 운영하던 ‘저소득주민자녀 장학기금’을 인재육성장학회로 편입해 고등학생(기회균등 장학생) 선발 유형을 신설했다. 이 유형을 통해 기존에 인재육성장학회에서 진행해오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2008년에 설립되어 올해 10년을 맞이했다. 올해까지 모두 140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 총 16억2000만원을 지급했다. 2013년부터는 5년 연속 2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
장욱현 이사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미래를 위한 최고의 투자”라며 “영주시인재육성장학금은 지역을 생각하는 수많은 기탁자들이 후원한 만큼 특별한 의미를 가졌으니, 장학금 수혜자가 후배들을 위해 기탁하는 선순환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장학생 선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장학회 홈페이지(www.yjjhh.or.kr) 공지사항과 영주시홈페이지(www.yeongju.go.kr) 고시/공고 란을 참고하면 된다. 진뉴스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