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박노욱)은 6월 15일 오전 봉화군노인복지관에서 군 공무원과 영주소방서, 승강기안전관리공단, 승강기 유지보수 업체, 봉화군노인복지관 관계자 및 어르신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매년 증가하는 승강기 안전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이용자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실제 자주 발생하는 사고 상황을 바탕으로 한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했다.
이날 승강기 안전교육 및 사고사례 동영상 상영 등 이론 교육은 물론, 봉화군이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훈련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정전으로 승강기가 정지돼 갇히는 상황을 연출, 위급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현장 중심 교육으로 이뤄졌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승강기에 갇히더라도 질식하거나 추락의 위험이 거의 없기 때문에 무리해서 탈출을 시도하지 말고, 침착하게 비상벨 또는 119에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박노욱 군수는 “누구도 사고에는 예외가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평소 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초동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진뉴스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