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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 봉성면사무소 및 마을주민 20여 명 봉양리 고추심기 지원

입력: 2022-04-29 10:57:25



봉화군 봉성면에서는 28일 봄철 영농기를 맞아 일손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봉양리 관내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농촌일손 돕기는 봉성면사무소 직원과 마을주민 등 20여 명이 0.4ha 고추밭에서 고추 모종심기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도움을 받은 농가는 “고추가 주 소득원으로 몇 년 전 배우자와 사별하고 홑몸으로 농사일을 해야 하는 처지에 일손을 구하지 못해 걱정이 많았는데, 봉성면사무소 직원들이 바쁜 업무 중에도 내일처럼 도와주어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양재 봉성면장은 “면사무소 직원들이 전문일꾼이 아니라 서툴고 부족하지만 일손부족으로 시름하는 농가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기쁘고, 현재 면사무소에서는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운영하고 있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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