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석포면 한 마을에서 농촌 어르신들에게 재능기부로 자장면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이 펼쳐져 화제를 모았다.
춘양면에 거주하고 있는 엄춘석 씨는 지난 1월 31일 석포면 승부리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해 자장면 무료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개조한 급식차량을 이용해 따뜻한 마음이 담긴 자장면 한 그릇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며 추운 겨울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엄춘석 씨는 지난 2018년부터 봉화군 내 교통이 불편한 마을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자장면 무료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 봉사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됐다.
오는 7일에는 석포면 대현리를 찾아 ‘찾아가는 재능나눔, 농촌 어르신들 자장면 무료봉사’ 슬로건을 걸고 나눔 봉사를 할 예정이다.
엄춘석 씨는 “어른들이 맛있게 자장면을 드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 뿌듯하다.”며 “향후에도 봉화군 내 어르신들을 위해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호 석포면장은 “석포면 어르신들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엄춘석 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진뉴스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