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와 영주아젠다21위원회(위원장 서익제)에서는 환경문제에 대한 막연한 인식을 실천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녹색은 생활이다.”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그린스타트 교육을 11월부터 년말까지 실시하고 있다.
환경변화의 현 주소와 지구온난화 진행으로 인해 불과 수 십 년 후에 현실이 될 수 있는 예정된 재난을 막기 위한 노력으로 그린스타트 실천을 호소하고 있다.
오늘 교육은 오전엔 문수초등학교, 오후엔 녹색농심 인삼체험마을에서 각각 실시되었다. 문수초등학교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지구온난화, 탄소발생량 퀴즈와 물절약 실천 애니메이션을 중심으로 아이들의 관심을 유도한 반면, 녹색농심 인삼체험마을에서는 기후변화의 현주소와 환경오염이 지속되면 앞으로 손자세대에 자녀를 낳지 못하는 일이 흔할 수 있다는 경고로 촌로들의 그린스타트 실천 의지를 이끌어 냈다.
특히, 녹색농심 인삼체험마을 주민들은 신문을 이용한 쇼핑백 만들기 실습에 큰 관심을 보였는데, 황토방 숙박과 사과따기, 인삼채취 및 홍삼액 만들기, 천연염색 등 친환경 체험과 판매를 겸하는 팜스테이 마을이라 천연염색 제품 등 상품구매 시에 담아줄 친환경 쇼핑백으로 사용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전기제품별 탄소발생량 측정을 통해 탄소발생량을 눈으로 확인하고,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생활 속 실천방법을 발표해 봄으로써 막연한 환경개념을 “나부터 작더라도 실천을 통해 행동”하는 그린스타트 운동과 이번 교육의 취지를 주민들이 깨닫기를 바란다고 관계자는 밝힌다.
이번 교육은 연말까지 계속되며, 영주시청 녹색환경과(635-6525)로 접수하면 별도의 비용 없이 환경전문가가 현장에 찾아가 교육을 실시한다. 진뉴스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