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권한대행 이태암)의 드림스타트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아동과 가족들이 해병대 캠프에 입소하여 병영체험을 하였다.
금년도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병영체험은 군 기본훈련을 통해 드림스타트 가족들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리더십을 향상시키며, 강인한 정신력을 길러주기 위하여 마련된 것이다.
병영체험은 경산시백천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포항 월포 해병대 캠프 TKC전용교육장에서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과 학부모 8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11일(금) 오전 캠프에 입소한 참가자들은 제식훈련, PT훈련, 산악행군 및 구보, 정신교육, 한계돌파훈련 등을 받았고, 12일(토) 오전에는 PM스트레칭, 해안구보, IBS육상기초훈련 및 해상숙달훈련 등을 받았으며, 오후에 퇴소식을 갖고 병영체험을 마무리하였다.
초등학생 아들과 함께 병영체험에 참가한 학부모 L씨(37세, 상방동 거주)는 "아이와 함께 훈련받으며 서로 격려하고 의지할 수 있어 힘든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 많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산시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이번 병영체험을 통하여 참가자들에게 협동심과 자신감을 길러주고,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며, 가족 간의 응집력과 유대감을 길러줄 수 있게 됨은 물론 국가관과 안보관도 심어줄 수 있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자라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뉴스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