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욱 봉화군수-
“내년도 군정 일자리와 미래 신성장 동력 확충에 최우선”
봉화군의회 제171회 정례회에서 박노욱 군수가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박 군수는 21일 오전 10시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71회 정례회 개회식에서 시정연설 통해 2012년도 군정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미래 신성장 동력 확충에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가 제시한 내년도 주요사업은 ▲봉화다움의 성장동력 확충 ▲농업 클러스터망 구축 ▲고품격 봉화브랜드 육성 ▲군민의 복지지수를 높이는 행복도시 조성 ▲새로운 봉화창조를 위한활기찬 지역개발 추진 ▲민간투자 촉진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지역인재 양성과 창의적 책임행정 구현 등 7개 분야다.
박군수의 시정연설에 따르면 봉화다움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현재 조성 중인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의 차질없는 추진과 목재문화체험장의 내실있는 운영, 백두대간 산림휴양림 조성 등으로 봉화다움의 녹색도시를 만든다.
농업 클러스터망 구축에는 농업인 중심의 맞춤형 농민사관학교 운영, 경종농업과 축산을 연계한 자연순환형 농업 추진, 향토자원과 전통 식품산업을 연계 육성하고 귀농·귀촌 정착사업을 확대하여 활력넘치는 농촌을 만들 방침이다.
또,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유곡 농공단지의 조기 분양계획 수립으로 농·특산물 가공공장과 친환경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청년 일자리사업, 예비 사회적 기업 육성, 종합 일자리센터 운영으로 신규 일자리와 고용안정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이 밖에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영어체험마을 운영, 경북대와 대구대학교에 향토생활관 지원 등 학교교육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세계 유교·선비문화공원 조성, 누·정휴 문화누리사업, 춘양목 산삼마을 조성 등 봉화만의 색깔있는 문화와 관광을 융합한 지역발전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박노욱 군수는 "이를 위해 내년도 예산안을 2,720억원으로 편성했고, 이중 일반회계는 금년 당초 예산보다 260억원이 증가한 2,530억원이고, 특별회계는 190억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가 전년 대비 12% 증가한 원인은 2012년도 추진할 국·도비 보조사업이 올해 보다 129억원 더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2012년도 시정연설 전문
존경하는 금상균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방자치가 부활된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면서 봉화군 의회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지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의원님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금년 한 해 동안 각종 지역현안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면서 지역주민과 동고동락 할 수 있었던 것은 의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덕분이라 생각되며 사려 깊은 성원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제171회 정례회에서 2012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하면서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과 주요시책을 설명드리고, 군 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지난 해에는 군민의 화합과 갈등해소에 중점을 두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득 품은 비전제시와 구제역 방역에 전념하는 해였다면, 금년은 민선 5기의 실질적 원년으로『미래를 여는 녹색도시 성장봉화』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최고의 산림휴양 도시로서의 기본 틀을 만들고, 특히, 59개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군정의 밑그림을 완성하고, 본격적인 봉화호가 새로운 희망의 나래를 활짝 펴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한해였습니다.
또한, 봉화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봉화다움의 차별화를 통해 살기 좋은 희망봉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면서, 이번 정례회에서 군정발전을 위해 내년도에 추진할 각종 현안사업을 알차게 설계하는 소중한 회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금상균 봉화군의회의장-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2008년 세계적 경제위기가 발생한 이후 3년 만에 다시 글로벌 재정위기가 닥쳤습니다.
일부 유럽국가에서 비롯된 글로벌 재정위기는 미국 경기침체와 맞물려 세계 경제에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서로가 그물같이 얽힌 글로벌 시대에 위기는 각국의 노력과 함께 글로벌 공조에 힘써야 한다는 숙제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세계적 경제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작년 6%대의 경제성장을 이룩했지만, 서민과 중산층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경제회복의 온기가 바닥까지 전해지기 전에 또 다시 글로벌 재정위기를 맞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어려운 국내·외 환경에서도 우리 군정은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에 힘입어 다양한 분야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고 생각됩니다.
글로벌 재정위기로 어려웠던 경제상황에서도 우리 군은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선도하여 행정안전부와 경북 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표창을 비롯해 총 4회의 수상을 받아 인센티브 4억원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습니다.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제1회 지자체 생산성 대상』평가에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전국적으로 봉화군의 브랜드를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고, 내년도 상부기관의 각종 공모사업 평가에서 가점을 받게 되어, 다른 시·군 보다 지역발전사업 유치에 유리한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가축방역 특별포상으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였고, 이는 군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구제역을 막아내려는 군민적 의지와 정성의 결과물이라 하겠습니다.
2,515억원으로 추진되는 개군 이래 최대 국책사업인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은 금년 11월에 입찰을 마쳐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공사가 추진되고 2014년에 개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 외에도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 조성사업 중 세계유교 선비문화공원 조성사업은 어려운 KDI 예비타당성 평가를 거쳐 당초 사업비 보다 206억원이 증액된 689억원으로 확정되어 국·도비 사업비를 확보하였으며, 누·정 휴(休) 문화누리사업도 414억원이 확정되어 내년 국·도비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일구어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에 청신호가 켜 졌습니다.
우리 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MOU를 체결하여 수립한 봉화군 포괄보조사업 5개년계획은 농식품부로부터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모델로 인정받아 봉성면과 소천권역종합정비사업이 추가 확정되어 내년부터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서벽지구 전원마을 조성사업이 농식품부의 국·도비 확보로 탄력을 받게 되었고, 용역 중인 수목원주변 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조기에 완료하여 민간투자를 유치하고, 내년에 있을 총선과 대선공약으로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또한, 창조지역사업으로 파인토피아 봉화 텃밭퀵서비스 사업의 선정과 함께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권역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특화된 권역으로 만들고, 금년에 선정된 재산 갈산리 다슬기마을을 비롯한 녹색농촌체험마을 5개소는 새로운 주민 소득원이 창출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귀농인에 대한 지원정책과 출산장려 정책, 그 외 각종 문화·경제 정책과 정주환경 정비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된 결과, 20여년을 감소하던 인구가 증가추세로 돌아서 새로운 활력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특히, 금년에는 은어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송이축제도 예년에 비해 송이작황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도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한약우와 농·특산물 판매가 호조를 보여, 지역경제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였고 축제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와 같은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의원님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원과 3만 5천여 군민들의 성원 덕분이라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존경하는 금상균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역경제가 살아나야 가정도 화목해지고 나라도 부강해진다는 평소 소신을 가슴 속에 새기며, 부자농촌을 기본으로 한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의 힘찬 도약을 위해 2012년에 중점 추진해 나갈 7대 분야의 주요과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ꊱ 민선5기 군정의 큰 축인 미래를 여는 녹색도시 성장봉화의 봉화다움을 구체화 시키겠습니다.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조성이 부지보상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원년으로 이와 연계된 산림탄소 순환마을 조성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여 봉화다움의 녹색도시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군민과 약속한 공약사항과 10대 선도 프로젝트를 군민과 소통하며 함께 추진하여 군민의 신뢰에 부응할 것입니다.
또한,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선도할 지속 가능한 미래전략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하겠습니다.
파인토피아 봉화의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도로변에 아름다운 가로수 길 조성, 읍면 소재지와 공한지 공원화, 군직영 양묘장을 계속 추진하여 지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미래 봉화 모습을 창조해 가겠습니다.
또한, 산림소득 작물의 규모화와 집단화를 통해 산림 산업화의 전초 기지를 만들고, 향후 연구개발, 기업지원 중심의 산림테크노파크 조성을 위한 백두대간 산림과학벨트 구축을 위한 시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목재문화체험장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고 신규사업으로 군립 백두대간 산림휴양림 조성, 국립 백두대간 산림교육센터를 구상하여 새로운 산림휴양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산림·생태·문화자원 종합발전계획과 수목원주변 개발계획을 구체화하여 중장기 정부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신규사업 발굴에 매진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습니다.
ꊲ 새로운 생산·유통·체험의 농업 클러스터망 구축으로 농가 소득증대와 농촌경제 활력화에 힘쓰겠습니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 교육인 봉화농민사관학교 운영이 정착되고 강소농 중심의 프로세스를 더욱 강화하여 생산과 유통, 체험농업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겠습니다.
특화품목 육성과 사과·고추·한약우·잡곡 등 브랜드 농업의 집중 육성, 영농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도시 관광객 유입과 농·특산물 직거래를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산지유통센터의 운영 활성화와 브랜드 홍보·마케팅 강화로 봉화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이 경쟁력을 갖추고 최고 품질로 제값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기후변화에 대비한 새로운 대체작목을 개발·보급하고 경종·축산연계 자연 순환형 농업 추진을 위한 광역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에 집중함으로써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GAP인증 확대와 과학농업종합센터 운영으로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 및 검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농산물로 거듭나게 할 것입니다.
농산물 수출 지원 및 판로개척을 통해 기존의 대만 중심에서 동남아시아로 수출국을 다변화하여 소득창출에 이바지 하겠습니다.
농업인 자녀 학자금지원, 농어업회의소 설립 육성, 친환경 축산과 명품 한약우 브랜드 육성, 향토산업과 전통식품산업 육성, 또한 구제역·AI를 비롯한 신종 가축질병에 대한 방역체계를 상시 조직 가동하고, 농촌에 활력을 주는 귀농·귀촌 정착사업을 확대하여 전국 최고의 전원농촌 봉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ꊳ 봉화만의 특화된 문화관광과 생활체육 활력화로 고품격 봉화브랜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역특성을 살린 개성있는 문화·관광자원 개발과 봉화만의 색깔로 문화와 관광을 융합한 서비스산업 육성으로 군민과 함께 향유하는 문화관광도시로의 면모를 갖추어 가겠습니다.
특히, 세계 유교·선비문화공원 조성과 누·정 휴 문화누리 공간 조성사업을 설계와 착공으로 본격 추진하고, 주민소득과 연계되는 3개소의 오토캠핑장 조성, 춘양목 산삼마을 조성, 오전약수관광지 정비사업으로 관광객이 체험하고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자원을 확충하여 획기적인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하나투어와 같은 국내 우수 여행사와 MOU을 체결하여 우수고객을 상시 유치하여 비수기 없는 관광산업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관광 마케팅부터 숙박·음식·체험에 이르는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봉화만의 문화·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녹색농촌체험마을, 문화재를 활용한 고택체험, 외씨버선 길, 솔숲 갈레 길 트레킹과 연계하여 머물면서 즐기는 녹색문화 생태관광의 메카로 봉화를 발전시킬 것입니다.
봉화의 매력 축제인 은어·송이축제를 축제의 고장, 명성에 걸맞게 국내·외에 확실하게 각인시키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체험형 축제로 새롭게 명품화하여 지역경제를 견인토록 하겠습니다.
특히, 도 단위 체육행사를 적극 유치하여 지역체육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하고 모든 군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체육공원과 읍·면 단위 생활체육시설도 새롭게 마련하겠습니다.
ꊴ 군민 체감 복지지수를 높여 건강한 행복도시 봉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저소득층과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위해 자립·자활자금을 지원하고 일자리 제공과 저소득 주민자녀 장학금을 지원하여 어려운 사람들이 소외되지 않고, 의료급여 실시로 취약계층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저소득층·노인 중심의 공공근로사업, 바우처 사업과 나눔의 꽃인 자원봉사문화를 정착시켜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정이 넘치는 봉화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특히, 초고령 사회에 급증하는 노인복지 수요를 위해 노인복지관 신축과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건소 신축을 추진하겠습니다.
노인복지센터 증축과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사업 확대, 국가 암 조기검진 강화, 임신에서 출산까지 진료비와 장려금을 지원하고 위기가구 통합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 체감 행복지수를 더욱 높이겠습니다.
ꊵ 새로운 봉화창조의 디딤돌이 되는 지역개발사업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봉화구간 36호선 국도가 금년 말 개통되고, 31호선 확·포장 공사도 2013년 넛재 터널이 개통 예정인 만큼 계획대로 완료하도록 적극 건의하겠습니다.
또한, 국지도 88호선의 국도 승격, 35호선 국도 확·포장 공사도 지속 건의하여 수목원 개원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우리지역의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여 지역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농촌도로 확·포장과 운곡천 수해상습지 개선, 내성천 생태하천 정비, 재해 위험지구 사업도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깨끗하고 맑은 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마을하수처리시설을 확충하여 수질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또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7개 권역과 봉성·소천종합정비사업은 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확충함은 물론 농촌 빈집정비, 농촌주택 개량사업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ꊶ 민간투자 촉진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유곡농공단지의 조속한 추진과 분양계획 수립, 적극적인 홍보로 농·특산물 가공공장과 친환경 우량 기업을 유치하고, 청년 일자리사업, 예비 사회적 기업 지원, 종합일자리센터 운영 등으로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습니다.
읍·면 소재지의 세련미와 아름다운 거리를 위한 간판 시범거리를 조성하여 10개 읍·면이 시각적으로 변모하는 거리경관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봉화전통시장 환경개선과 춘양시장 웰빙공간 조성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전통시장을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 특화시장으로 만들어 서민 중심의 시장기능이 지역경제를 견인하도록 하겠습니다.
ꊷ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창조적인 교육지원과 항상 지역과 군민을 위한 창의적 행정조직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교육발전기금 및 장학회비 확충으로 안정적인 교육발전 재원 마련과 면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지역 농산물 무상급식비 지원, 방과 후 학교 운영비 지원, 초등학생 영어체험마을 운영, 경북대와 대구대학교의 향토생활관 지원 등 학교교육에 대한 군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습니다.
또한, 군정운영에 있어 군민의 목소리를 더 크게 듣겠으며, 특히 난관에 처한 고충민원 해결과 행정제도 개선을 위한 군민제안을 활성화 하겠습니다.
군 행정이 현장중심의 창의적 책임행정을 구현하도록 하고, 특히 군정을 운영함에 있어 민선5기 군수 공약사업과 지역 현안사업 등 미래 핵심사업의 구상과 집행은 군수인 저가 직접 챙기고, 중앙부처를 수시 방문하여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데 전념하겠으며, 단위사업별 구체화 작업은 부군수를 중심으로 실과소장의 역할 분담을 통해 효율적인 책임행정을 구현하도록 조직을 시스템화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군정 주요시책과 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편성한 2012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2,720억원입니다.
이중 일반회계는 국·도비 보조사업을 전년 대비 129억원 증액된 802억원을 확보하여, 금년 당초 예산보다 260억원이 증가한 2,530억원이고, 특별회계는 190억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예산안의 주요 내용을 분야별로 설명 드리면, ▶ 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가 전체 예산의 26%인 662억원 ▶ SOC 확충과 지역개발 분야에 24%인 616억원
▶ 군민의 건강·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 분야에 22%인 544억원 ▶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구축에 170억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내년도 경기전망은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글로벌 재정위기로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를 감안하여 경상경비와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줄이고, 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개발과 저탄소 녹색성장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사업에 많은 예산을 배분하여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날로 어려워지는 지방재정의 힘든 여건 속에서도 재정의 건전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재원배분으로 재정지출의 성과를 높이며 미래 신성장동력 확충에 중점을 두고, SOC 확충과 복지·환경·관광 등 분야별 조화로운 성장을 위해 효율성이 극대화 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존경하는 금상균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내년에도 저를 비롯한 전 공직자는『미래를 여는 녹색도시 성장봉화』의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군민 모두가 하나 된 힘을 바탕으로 현안사업을 구체화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의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합니다.
내년도 새해 예산안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기획감사실장과 소관 실·과·소장으로 하여금 자세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으며, 예산안이 원안대로 가결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 드립니다.
의원님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리면서, 의원님 한분한분의 건승과 군의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11월 21일 봉화군수 박 노 욱 진뉴스 편집부
